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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멈췄던 휴양림·실외체육시설 운영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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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1 조회1,269회 댓글0건 작성일20-04-22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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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사회적 거리 두기가 완화하면서, 도내 자연휴양림과 수목원, 실외체육시설 운영이 재개된다.

이번 조치는 고강도 사회적 거리 두기 완화에 따른 것으로, 지역민의 피로감 해소와 건강 증진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1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가 직접 또는 위탁 관리하고 있는 대야수목원 등 휴양림과 실외 테니스장 등 체육시설에 대한 운영을 제한적으로 재개한다. 공공부문에 있어서 국립공원과 자연휴양림, 수목원 등 위험도가 낮은 실외·분산시설에 대해서는 방역수칙 마련을 조건으로 운영을 재개한다는 정부방침에 따른 조치다.

전북도 직영으로 운영되는 데미샘자연휴양림과 대아수목원, 산림박물관과 시·군에서 공유·위탁한 자연휴양림 8개소에 대한 출입이 허용된다. 야외 조경 시설과 숲속 휴게시설, 야외화장실 등은 운영을 재개하고, 등산객의 입장도 허용할 방침이다. 다만 숙박시설과 방문자센터 등 실내 관람 시설은 타 시·도 관람객과 방문객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이용이 제한된다. 감염자 발생 시 동선 및 접촉자 파악이 어려워 감염 위험이 낮아질 때까지 임시 휴관이 필요하다는 의도에서다.

또한, 지난 2월 말부터 휴장에 들어간 전주 덕진·완산 체련공원 내 풋살장과 축구장, 농구장, 테니스장 등도 운영을 재개할 방침이다. 다만, 공공 체육시설 가운데 실내 시설의 경우 완화된 사회적 거리 두기에서도 감염 위험이 상주해 있는 상태로, 개장 여부는 정해지지 않았다. 비교적 이용객이 밀집하지 않는 실외시설의 경우에만 개방한다는 방침이다.

전주시설공단 관계자는 “전주시와 실외체육시설 운영 재개 여부를 두고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북도는 향후 2주마다 지역 감염 확산 위험도와 생활 방역 준비상황, 정부의 방침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사회적 거리두기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다.

/육경근·천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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