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종합경기장 개발 관련 예산 시의회 통과…개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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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1 조회1,626회 댓글0건 작성일19-07-25 15:09본문
전주시의회가 전주종합경기장 개발 관련 예산안 1억원을 통과시키면서 종합경기장 개발사업이 구체화될 전망이다.
전주시의회는 24일 본회의를 열고 종합경기장 개발 관련 일반 수용비 1억원을 포함한 ‘2019년도 제1회 추가경정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을 의결했다.
롯데에 장기임대되는 부지(2만3000여㎡)에 대한 감정평가비(8000만원)와 법률자문비(2000만원)로 구성된 이 예산이 편성됨에 따라 전주시의 종합경기장 개발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이 예산은 종합경기장 부지재생 용역에 장기임대부지의 가치와 적정한 임대기간 등을 산정하기 위한 예산으로, 전주시 사업 추진에 시의회가 동의를 해준 셈이다.
앞서 전날 열린 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에서 이 예산안을 두고 롯데쇼핑에 대한 특혜 여부를 놓고 격론을 벌인 끝에 예결위원 표결을 통해 7대6 찬성으로 예산안이 본회의에 상정됐다. 이 예산안은 상임위원회인 도시건설위원회에서 삭감됐었다.
앞서 시는 지난 4월 1980년대에 건립돼 체육시설로서 기능을 상실한 종합경기장 부지(12만3000㎡)를 시민의 숲, 백화점 등 판매시설, 전시컨벤션센터·호텔 등이 들어서는 마이스(MICE) 집적지로 개발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한편, 시의회 예결위는 “옛 대한방직 부지(23만여㎡) 개발에 대한 시민의 관심이 크다”며 개발 이익 활용 등을 논의할 공론화위원회 구성을 전주시에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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