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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순창~장수 ‘달빛내륙철도’ 조기건설 힘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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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1 조회2,007회 댓글0건 작성일18-09-05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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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영남 자치단체·정치권, 국회서 포럼
2019년 국책사업 반영 공동건의문 채택


남원·순창·장수를 거치는 ‘달빛내륙철도’ 조기 건설에 힘이 실리고 있다.

호·영남 자치단체들과 지역구 의원들은 지난 3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대구~광주 달빛내륙철도 조기건설을 위한 국회포럼’을 열고 내년 국책사업 반영에 뜻을 모았다.

이날 포럼에는 황숙주 순창군수,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권영진 대구광역시장 등 달빛내륙철도 경유지인 남원시·장수군·거창군·담양군·함양군·합천군·고령군 관계자들과 해당 지역구 국회의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달빛내륙철도 건설 당위성을 공유하고 조기건설 방안을 모색했으며 2019년 국책사업으로 확정될 수 있도록 공동 건의문을 채택했다. 또 이번 정기국회에서 달빛내륙철도에 대한 조사 용역비를 포함하기 위한 공동행보도 이어가기로 했다.

달빛내륙철도 건설사업은 광주에서 대구까지 191.6km를 고속철도화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6조3087억 원을 국비로 추진하는 대형 국책사업이다. 내년도 국책사업으로 확정될 경우 공사기간은 2019년부터 2030년까지로 예상된다.

철도가 개통되면 광주에서 대구까지 1시간 내 주행이 가능해져 호영남 지역의 동서간 인적·물적 교류 활성화와 지역 간 연대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호남·전라·경부·대구산업선, 광주·대구고속도로 등과의 연계교통망 구축을 통해 경유지 주민들의 편리성과 탄탄한 남부경제권을 구축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포럼은 한국교통연구원 이호 박사가 ‘남부 신경제권 형성을 위한 달빛내륙철도 구상’을 주제로 기조발제를 하고 토론 좌장은 최완석 광주대교수가 맡아 진행했다.

남원시·순창군·장수군은 이번 포럼을 통해 중앙정부와 정치권에 달빛내륙철도 조기건설의 필요성 및 당위성을 피력하고 사업추진을 위해 10개 경유지 자치단체와 지속적으로 교감하고 공동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포럼에 참석한 황숙주 순창군수는 “달빛내륙철도 건설은 오랜 숙원사업으로 수도권 중심의 획일화된 교통체계에서 벗어나 호영남간 인적·물적 교류를 통해 지역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을 국정목표로 하는 현 정부와도 부합하는 사업이다”며 “특히 광주에서 순창 경유 대구까지 이어지는 동서간 내륙철도는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모든 측면에서 유·무형의 자산가치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2019년도 국책사업에 반드시 반영시킬 수 있도록 힘을 모으고 정부를 설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남원 이강모·순창 임남근·장수 이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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