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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신용평가 해부] (1)금융이력 없으면 신용불량? 240명 '등급'에 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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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1 조회1,628회 댓글0건 작성일19-09-24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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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 금융회사는 대출 시 신용평가회사(CB)의 개인신용평가체계를 활용한다. 개인신용평가체계는 담보나 보증이 없이도 개인이 신용만으로 제도권 금융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하지만 개인신용평가체계는 금융업권별로 신용리스크가 공정하게 반영되지 않거나, 신용정보가 부족한 소외계층의 등급 절벽이 발생하는 점이 한계로 지적되고 있다. 보편적인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해서는 신용평가체계의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23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현행 신용평가체계의 신용등급제 하에서 평가상 불이익을 받는 금융소비자는 약 24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신용등급은 향후 1년 내 90일 이상 장기연체 등의 신용위험이 발생할 가능성을 수치화한 후 이를 1~10등급으로 구분한 것이다. 10등급으로 갈수록 불량률이 높아 금융회사의 대출이 거절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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